작성일 : 26-01-16 17:18
SK하이닉스, 인당 1.3억 '역대급 성과급' 전망…올해도 자사주 옵션 부여
 글쓴이 :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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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가 성과급에 자사주 매입 옵션을 부여하는 '주주 참여 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행한다. 실적에 따른 보상을 자사주와 연계해 임직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호황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낸 만큼 1인당 1억 3000만 원이 넘는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임직원들에게 주주 참여 프로그램 시행 계획을 공지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주주 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초과이익분배금(PS)의 일부(최대 50%)를 자사주로 선택해 보유할 수 있다. 자사주 1년 보유 시 매입 금액의 15%를 현금으로 추가 지급(프리미엄)한다. 예를 들어 성과급 1억 원을 받는 직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최대(PS의 50%)를 주식으로 선택할 경우 5000만 원에 해당하는 주식이 부여된다. 이 주식을 1년 보유하고 있으면 매입 금액의 15%인 750만 원이 지급되는 식이다.

SK하이닉스는 2024년 해당 제도를 도입했지만 당시 반도체 다운턴 영향으로 PS 없이 위로금만 지급돼 제도가 시행되지 못했고 지난해부터 직원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했다.

지난해 하반기 노사가 합의한 새 기준이 이달 말 처음으로 적용되면서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이 받는 성과급 액수도 한층 커질 전망이부산출장샵다. 앞서 노사는 협의를 통해 기존 PS 지급 한도(최대 1000%)를 폐지하고, 전년 영업이익의 10% 전체를 재원으로 삼아 PS 산정 금액의 80%는 당해 지급,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이연 지급(매년 10%씩)하기로 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작년 한 해 45조 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한다. 단순 계산할 경우 구성원 1인당 PS는 총 1억 350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다만 상법 개정안으로 인해 올해 이후 제도가 취소되영천출장샵거나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이 통과되면 자사주를 활용한 해당 프로그램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은 오는 21일 열리는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입법 논의가 이뤄진다.